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경주 불교사암연합회가 다음달 3~4일 열리는 '2019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 기관은 18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글로벌에이스홀에서 회의를 갖고 축제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불국사 주지 종우 스님은 "형산강 연등문화축제가 지역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집행위원장인 법수 스님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경주 고유의 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시대 연등회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에 되살린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는 5월 3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4일 유등·장엄등 전시, 소원 유등 띄우기 등으로 진행된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