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펼친다.
시는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170여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했다.
시는 길고양이를 포획해 수술한 뒤 왼쪽 귀에 표시를 남겨 풀어준다.
시는 480여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시술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수 급증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