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이하 협회)가 식약처의 설립허가를 받아 정식으로 설립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이 의결된 데 따른 것이다. 초대 회장은 젠바디 정점규 회장이 맡았다.
협회는 기술력이 우수하나 인허가 및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제품 인허가, 투자 유치, 신규 채용, 특허 및 법률 자문, 해외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고,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계의 의견을 정부에 건의·개진해 정부정책개발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1월부터 시행된 규제샌드박스 중 현재 이용가능한 산업융합촉진법 상의 제도를 회원사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 지원함과 동시에 유관 기관과 협의를 통해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별도의 제도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