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가 경북 울진군민과의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울원전은 24일 2차 원전소통위원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위원장인 이종호 본부장을 비롯해 사내 내부위원, 사외 지역위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발전소 운영 현황, 청경대원 채용, 문화‧예술 프로젝트 등 경영·발전·건설 분야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강원 동해시와 울진군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발전소 안전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울원전 측은 지진 계측값, 자동 경보 시스템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이종호 본부장은 "강원도 산불 등의 재해를 반면교사 삼아 발전소 안전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겠다"며 "지진으로 인한 발전소 운영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