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들이 뿔났다…산자부 항의 집회 가져

포항시민들이 뿔났다…산자부 항의 집회 가져

기사승인 2019-04-25 17:03:33

 

경북 포항 11.15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등 포항시민 200여명이 25일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항의 집회를 가졌다.

범대위가 주최한 이날 집회에서 포항시민들은 조속한 원인 규명, 책임자 처벌,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 포항지열발전소 완전한 폐쇄, 철저한 사후 관리,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형법상 직무 유기자를 색출해 처벌하라', '이진한·김광희 교수를 협박한 책임자를 처벌하라', '63회 미소 지진 은폐자를 처벌하라'는 등의 내용이 적힌 현수막과 피켓 등을 앞세워 시위를 벌였다.

범대위는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와 조속한 피해 대책, 지열발전소 사후 관리 촉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청와대와 국회를 찾아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범대위는 지난 3월 23일 포항지역 시민·사회단체, 종교단체, 노동계, 정치인, 피해지역 주민 등을 중심으로 결성된 후 범시민결의대회, 특별법 제정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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