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산물, 북미 수출길 열려

포항 수산물, 북미 수출길 열려

기사승인 2019-04-27 00:00:00

 

경북 포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북미 수출길이 열렸다.

포항시 인증 우수 수산물 가공판매협동조합(이하 인증조합)과 울타리USA는 지난 26일 포항시청에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울타리USA는 미국 내에 오프라인 매장 3곳, 온라인 매장 12곳을 운영하며 한국의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과 함께 10만달러 수출계약이 성사돼 구룡포과메기 2t, 가자미 0.5t이 수출길에 올랐다.

반건조 오징어, 골뱅이, 돌장어 등에 대한 추가 수출도 논의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자체 기준을 마련,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산물 품질인증제를 시행중이다.

이 제도에 따라 인증을 받은 업체들의 수산물이 국내와 해외로 뻗어나갈 예정이다.

송경창 부시장은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품질인증 수산물의 북미 수출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며 "베트남, 홍콩 등의 수출 활로를 모색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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