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과 경일대학교가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지난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인재 육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군은 원자력에너지융합기술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장 실무·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원자력에너지융합학과를 운영중인 경일대와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협약이 성사됐다.

경일대는 교육부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 학과를 신설했다.

이는 지역사회와 산업체 교육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것.

경일대는 직장인,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금·토요일을 이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50% 이상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