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신형 연안구조정을 전진 배치했다.

울진해경은 30일 죽변파출소 앞 계류장에서 신형 연안구조정 S-117정 취역식을 가졌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선체 길이 14.3m, 폭 4.3m 크기의 18t급 S-117정은 750마력 디젤엔진 2대가 탑재됐다.

최대 속력은 35노트(시속 65km)로 고속운항이 가능하다.

특히 자가 복원 기능을 갖춰 전복 등에 대비한 안전성이 향상됐다.

울진해경은 기존 7t급 연안구조정에 비해 안전관리, 초기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맞춤형 교육·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