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친환경자동차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 2019(EV TREND KOREA 2019' 개막이 하루 앞둔 가운데 지난해보다 커진 규모와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해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EV 트렌드 코리아 2019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EV 트렌드 코리아는 포르쉐코리아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며, 현대·기아차, 쉐보레, 닛산, 테슬라 등 약 150개사가 400여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의 전기차 미래를 볼 수 있는 미션E 컨셉카와 카이엔 E-하이브리드, 한국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파나메라의 4륜구동 하이브리드 모델인 파나메라 4E 하이브리드 모델 전시를 통해 포르쉐 E-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한다.
테슬라는 모델3를 비롯해 모델S, 모델X ▲닛산 2세대 리프 ▲현대차 코나 EV, 넥쏘 ▲기아차 쏘울부스터 EV, 니로 EV ▲한국GM 볼트 EV ▲북경자동차 EU5, EX5 ▲마스터전기차 MASTA-MINI, MASTA-VAN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EV 트렌드 코리아는 다른 모터쇼와 차별화된 친환경자동차 모터쇼다운 볼거리로 국내 전기차 충전기와 배터리 업체가 참가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개 전시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전기차 충전기 브랜드로는 세계최초 무인 로봇충전 방식을 공개한 모던텍, 친환경 제품만을 전문 생산하는 씨어스, 높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는 충전기브랜드 그린파워, 전기자동차 이동형 충전기 생산하는 매니지온, 경제성 높은 충전기 생산브랜드 클린일렉스 등이다.
이 밖에도 전기차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이 가능한 포럼과 세미나가 행사기간 내내 열린다. 전기차∙수소차∙배터리∙충전기술 관련 기술 동향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EV 트렌드 세미나’를 비롯해 전기차 의무판매 제도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로 열리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방안 포럼’, 전기차 실 사용자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와 북콘서트, 전기차 미래디자인에 대해 알아보는 자동차 디자인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EV TREND KOREA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친환경자동차를 고민하는 소비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구매정보와 트렌드는 정보 홍수 속에 유용한 정보를 얻기 더 어려워졌다”며 “EV TREND KOREA는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 기회를 제공해 친환경자동차 모터쇼로서의 명성을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V TREND KOREA 2019에 많은 관심과 참관 바란다”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