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동촌플라자, 50년만에 새 옷 입는다

포항제철소 동촌플라자, 50년만에 새 옷 입는다

기사승인 2019-05-01 12:31:43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기업시민 실천의 일환으로 직원 복리후생 시설인 '동촌플라자'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포항제철소는 동촌플라자를 리모델링해 현장 직원 근무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민들과의 소통에 앞장설 계획이다.

동촌플라자는 신축 후 지난 50년간 부분적인 개·보수와 입주 점포 변경은 있어지만 전면적인 리모델링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임직원 식당과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는 동촌플라자는 리모델링을 통해 다목적 복합 소통공간으로 변신한다.

리모델링은 오는 6월부터 1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완공된 건물은 외관부터 신축에 가깝게 변화한다.

콘크리트 마감재는 노후 구조체와 함께 철거하고 철의 역동성을 강조한 철골구조로 탈바꿈한다.

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도 올린다.

1층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스트리트몰 구조 상가로 변모한다.

포항제철소는 포스코 철강재를 적극 활용, 건물 안전성 제고와 제품 홍보 효과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철골구조는 Pos-H형강을 사용해 내진 등 안정성을 확보하고 마감재로는 PosMAC과 PosART를 활용,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앞으로 동촌플라자는 포스코와 지역민들의 만남, 소통, 교류,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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