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장학재단은 오는 18일 '울진 고우이학당'을 개강한다.
울진 고우이학당은 지역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에 대한 학부모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운영된다.
울진 고우이학당은 매주 토·일요일 문을 연다.
울진고와 죽변고는 울진군종합복지관에서, 후포고는 자체에서 교육을 받는다.
고 1~2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목 단과반이 운영된다.
3학년 대상으로는 자기소개서, 논술 등 비교과 과목과 함께 대입 컨설팅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대학 입시전형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시에 대비하고자 학생부관리를 위한 1:1 대면·온라인 컨설팅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수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16일까지 각 학교별(울진고, 죽변고, 후포고)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장학재단(054-781-441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진 고우이학당은 2009년 '울진 빌리지스쿨'로 출발, 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공교육 지원을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