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의 업무에 드론 활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울진해경은 15일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 전문교육기관인 ㈜미래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해 드론을 활용한 수색, 해양오염 감시 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특히 이날 미래항공 측이 드론을 활용한 수중 수색 시연을 가져 관심을 모았다.
울진해경은 지난 4월 드론 국가 자격증을 딴 경찰관 5명을 중심으로 '드론 연구회' 결성, 다양한 업무에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박경순 서장은 "드론을 활용한 연안은 물론 수중 수색도 가능할 것"이라며 "첨단 장비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안전관리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