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지역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16~17일 경주지역 내 우수 지역기업 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 청년 일자리 불균형 현상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재학생 180여명은 지난 16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탐방을 시작으로 17일 ㈜경신을 찾아 직접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또 기업 인사 담당자와 만남을 통해 기업 소개와 채용과정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송동근(호텔관광경영학부 4) 학생은 "무심코 지나치던 공장들이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우수기업이라는 것을 알게 돼 놀라웠다"며 "생각보다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과 기업문화를 갖추고 있어 많은 관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김신재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기에 직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