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20일부터 10월말까지 '청년희망사다리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
청년희망사다리 사업은 도내 4개(경주, 구미, 경산, 포항)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 고용 기업에 2개월분 인건비가 지원된다.
특히 기존 시행되고 있는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와 연계,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에게 10개월간 300만원의 근속 장려금을 지급한다.
모집 대상은 경주 소재 상시근로자 100인 미만 중소기업과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기업에게는 인턴 1명당 최대 35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중 최소 10%는 기업에서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상공회의소(054-741-6602)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