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발렌시아·18)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주목할 10명의 선수에 포함됐다.
FIFA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10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FIFA가 발표한 선수 목록에는 이강인을 비롯해 네우엔 페레스(아르헨티나), 라모슬로프 마제키(폴란드), 티모시 웨어(미국), 단 악셀 자가두(프랑스), 톰 델레 바시루(나이지리아), 디에고 라이네스(멕시코), 모이세 라미레즈(에콰도르), 투르키 알 암마르(사우디 아라비아), 엘링 홀란드(노르웨이) 등이 언급됐다.
FIFA는 이강인을 두고 “발렌시아는 인천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2011년부터 일찌감치 유소년 팀으로 영입했다”며 “그는 2019년 1월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지난 3월에는 한국대표팀으로 소집됐다”라고 소개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오는 24일 폴란드에서 개막하는 U-20 폴란드 월드컵에 참가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