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0년까지 소아간질성폐질환과 독성간염을 가습기 살균제 피해 인정 질환으로 추가한다는 계획이 알려졌다.
21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환경부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 제도 설명 및 향후 계획’자료에 내년에는 독성간염을 구제급여상의 피해 인정 질환으로 추가하고, 피해자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한다는 방침을 담았다.
기존 정부가 구제급여상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인정한 질환은 폐섬유화, 천식, 태아 피해에 그쳐 피해자 인정 비율이 지나치게 낮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