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포항시의회 개원 1주년…지방자치 발전 견인

제8대 포항시의회 개원 1주년…지방자치 발전 견인

기사승인 2019-06-24 15:57:17

 

제8대 경북 포항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의회는 주요 성과로 ▲합리적인 견제와 상생 발전을 위한 신뢰 의회 구현 ▲입법 활동 강화를 통한 정책 의회 구현 ▲지역현안의 능동적 대처를 위한 열린 의정활동을 꼽았다.

▲신뢰 의회 구현

지난해 개원 이후 정례회 3회, 임시회 8회 등 모두 11회에 걸쳐 127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안건 196건을 심사해 121건을 의결했다.

또 전체의원 간담회 21회, 각 상임위원회별 간담회를 통해 주요 현안을 세심히 검토했다.

이와 함께 2회에 걸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650건, 건의 49건, 징계요구 2건 등의 결과를 내놨다.

2회에 걸친 시정질문에는 13명의 의원이 나서 시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현안을 다뤘다.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에서 다루지 못한 현안에 대해서는 54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발전적 시정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정책 의회 구현

지난 1년간 전체의원 연수, 국회 등 전문교육기관이 운영하는 교육연수에 참여해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김해시의회 본회의장 전자시스템 운영, 경주시 GJ-R공법 운영사례,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 개발 등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현안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했다.

이 같은 노력은 입법 역량 강화로 이어졌다.

7대 전체 의원발의 조례가 57건인 것에 비해 불과 1년새 39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제·개정할 만큼 입법 활동에 열의를 보였다.

▲열린 의정활동

시의회는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에 집중했다.

지진 관련 원인규명과 피해복구, 특별법 제정을 위한 결의문을 4회나 채택해 정부와 중앙부처에 전달하며 대책 수립을 강하게 촉구했다.

포스코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와 동해안 고속도로 건설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사업 선정을 촉구하는 결의문 등을 채택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전국에 알리고 관심을 유도했다.

비회기 중에도 민의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치려는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총 27회에 걸쳐 52곳을 방문해 시민들의 고충을 듣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했다.

34건의 민원을 해결하며 시민 권익을 보호했다.

시민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실현하기 위해 본회의장 방청을 활성화한 것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서재원 의장은 "지난 1년은 기초를 닦고 의원 모두가 합심해 시민 대의기관 역할에 충실했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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