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부영, 경남 창원 진해두동 택지지구 준공식 外 LH·캠코

[부동산 단신] 부영, 경남 창원 진해두동 택지지구 준공식 外 LH·캠코

기사승인 2019-07-03 01:00:00

부영그룹이 시공사로 참여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 택지지구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공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LH가 미얀마에서 신규 주택사업을 발굴하고 기술 노하우를 전파한다. 캠코는 인천시 계양구에 캠코도서관 20호점을 열었다.

부영, 경남 창원 진해두동 택지지구 준공식

부영그룹은 2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두동 일원 사업현장에서 진해두동 택지지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주관으로 진행된 준공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및 국회의원, 관련기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고 부영그룹에서는 이세중 회장직무대행과 최양환 사장이 참석했다.

두동지구 개발사업은 168만㎡ 부지에 주택건설용지, 상업용지, 산업시설용지가 들어서는 대형조성공사다. 개발 완료 시 신항만과 연계된 물류배후단지 배후에 주거복합 신도시가 들어서게 되며 물류비 절감, 공동주택 조성, 각종 산업 및 상업시설 등의 경제 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부영은 2015년 12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약 41개월간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를 수행했다.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 주민과 투자기업, 행정청이 힘을 합쳐 사업을 성공시킨 모범사례”라며 “향후 제2 신항 배후도시와 글로벌 물류단지 발전을 이끄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H, 미얀마 신규사업 발굴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분당구에 소재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미얀마 건설부와 함께 '주택도시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얀마의 도시·지역개발과 지속가능 경제성장을 추진함에 있어 LH가 가진 주택, 도시, 기반시설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해외사업 추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택, 도시, 산업단지 등 관련분야 정책공유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정보 및 인적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 LH는 향후 미얀마 관계자 초청연수와 컨퍼런스 개최, 전문가 파견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얀마 내 LH가 참여하는 추가 신규 사업이 발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LH 변창흠 사장 외 미얀마 건설부 장관, 도시주택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체결 후 미얀마 관계자들은 세종시와 판교 신도시를 방문해 주택 도시발전과정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코, 인천에 도서관 20호점 개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일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신나는 교실 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20호점'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창용 캠코 사장과 유동수 국회의원, 이경호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 회장, 서덕원 신나는 교실 대표와 마을 학부모 대표,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캠코브러리 20호점 개관을 축하했다.

캠코브러리는 캠코와 도서관의 합성어다. 캠코가 지난 2015년부터 지역아동 및 청소년들의 학습 지원과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 주는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는 지금까지 부산,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총 19곳에 캠코브러리를 설치했다. 이번 캠코브러리 20호점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인천에서 두 번째로 개관하게 됐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동·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금융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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