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착한가격업소 20곳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물가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동일 업종에서 평균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결도와 친절도가 우수한 곳을 말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를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위생, 청결, 서비스 등을 재심사한다.
심사결과에 따라 적격업소는 재지정하고 부적격업소는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시는 신규 업소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을 받고자 하는 경우 오는 19일까지 읍·면·동장, 소비자단체 추천 또는 개인서비스업소 영업자가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경제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규 지정은 음식점, 이·미용업소, 목욕탕, 커피숍, 빵집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 해당된다.
최근 3년내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1년내 휴업한 업소, 지방세 체납,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업소 등은 제외된다.
제출된 신규 지정 신청업소와 기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현지실사 평가 후 하반기 내 지정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표찰 지급 △맞춤형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