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5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과 SRF(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이해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의 강연, 안승도 전 자원순환과장의 포항시 SRF시설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홍수열 소장은 국내외 쓰레기 대란, 플라스틱 문제 등 현재 쓰레기 관련 이슈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포항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SRF시설과 관련해 어떠한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지, 지자체와 시민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에서 설명했다.
이어 안승도 전 자원순환과장이 쓰레기·SRF시설 현황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한 후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유익한 강좌를 통해 시민들의 쓰레기 바른 배출을 유도하고 인식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