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세정업무 전문성을 강화한다.
시는 10일부터 세정과와 징수과로 분리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세정과는 취득세, 재산세, 지방소득세 관련 부과 위주 업무와 세무조사, 개별주택가격 산정 등의 업무를 주로 담당한다.
징수과는 체납된 지방세, 세외수입 징수, 세입 관리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나간다.
시 세수 규모는 4079억원으로 도세 2154억원, 시세 1925억원이다.
6월말 현재 1600억원을 징수한 상태다.
김진하 세정과장은 "세정업무 전문성이 강화되면서 시민들에게 양질의 세무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