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10일부터 연안해역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로 격상 발령했다.
포항해경은 10일 오후 7시부터 동해남부 전 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13일까지 4일간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주의보' 단계로 격상,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해 피해 발생 예상시 관심, 주의보, 경보 등 총 3단계에 걸쳐 운용된다.
이번 조치는 올해 첫 주의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 시 방파제, 갯바위 등 출입을 자제하고 물놀이 입수 금지 등 안전요원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