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 ‘러브업’ 실시

이랜드,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 ‘러브업’ 실시

기사승인 2019-07-17 14:08:38

이랜드가 폭염 기간 쪽방촌 소외이웃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러브업 캠페인’ 행사를 진행한다.

17일 이랜드에 따르면 이랜드재단과 이랜드 외식사업부가 함께 진행하는 러브업 캠페인은 2017년 7월 시작 이후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임직원 참여형 나눔행사다. 

러브업 캠페인은 이랜드 임직원이 음료 가격에 500원을 추가하면 이랜드 가산동 사옥에 위치한 카페 루고는 사이즈업을 제공하고 임직원이 지불한 추가 금액만큼 이랜드재단이 기부금을 더해 음료 한잔당 1000원이 자동 기부되는 행사이다.

지난 2차례의 캠페인을 통해 총 4076명의 임직원 참여가 이뤄졌으며 900만원의 임직원 모금을 통해 위기가정에 치료비와 주거비를 지원했다. 

이번 러브업 캠페인 시즌3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무더위 폭염에 시달리는 서울 시내 쪽방촌 소외이웃을 위한 여름나기 용품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 이와는 별도로 폭염 취약계층 지원에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즐기는 커피한잔으로 누구나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나눔의 마음을 회사 내에서 서로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시즌이 거듭될수록 임직원들의 참여가 늘고 있어 올해는 목표를 두배로 올린만큼 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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