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 맞아 ‘항공우주 분야’ 소개

듀폰,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 맞아 ‘항공우주 분야’ 소개

기사승인 2019-07-18 18:07:42

듀폰(DuPont)이 올해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듀폰 기술 및 소재의 항공 우주 분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18일 듀폰에 따르면 회사는 우주 비행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래 보호, 경량화, 부피 감소, 내구성, 환경 저항을 위한 필수 제품들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듀폰의 우주 개척을 위한 제품들은 끊임없이 개량, 확장되면서 현재와 미래를 위한 새로운 혁신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먼저 아폴로 11호 탐사 우주복 소재 21개 층 중 20개 층에 듀폰이 발명한 소재가 사용되고 있다. 아폴로 11호의 달 탐사 임무를 위해 제작된 우주복은 21개 층 중 20개 층에 듀폰™ 노멕스®(Nomex®) 섬유, 캡톤®(Kapton®) 폴리이미드 필름 등 듀폰이 발명한 소재가 사용됐다. 달 표면에 닿은 첫 번째 소재가 캡톤® 이었고, 달에 꽂은 성조기는 듀폰의 나일론으로 만들어졌다.

아울러 듀폰의 경량 유연 소재는 인공위성의 핵심 구조를 새롭게 만들어 글로벌 광대역 통신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듀폰이 발명하고 제조한 두 가지 중요 소재인 듀폰™ 캡톤®과 케블라®(Kevlar®) 섬유는 화성 탐사선과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에 사용되는 등 계속해서 우주의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다. 국제 우주 정거장을 감싸고 있는 케블라® 섬유의 경우 우주정거장과 우주비행사들을 미세운석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케블라®로 만든 NASA의 베개 팩(pillow-packs)은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에서 스스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팩은 가벼우면서도 강도와 고온 내구성이 뛰어나야 하는데, 이러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케블라®는 지구에서 구조대원들의 보호 장비에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듀폰 관계자는 “듀폰의 목표는 인류의 번영을 위해 필요한 혁신”이라며 “이를 위해 우주망원경과 같은 대형 제품에서 스마트폰과 같은 소형 제품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고객들과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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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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