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는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404억원, 5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8.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3% 줄었다. 당기순이익(82억원)은 적자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건설기계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기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줄었지만 전분기 대비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산업차량의 경우 시장수요 감소에도 중국 시장 진출 및 중대형 장비 판매 확대에 따라 매출이 지속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직수출 및 유럽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