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과 바람직한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좋은 간판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에는 경상북도에 살고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오는 9월 20~30일까지 시청 도시계획과, 읍·면·동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공모 분야는 '좋은 간판' 부문, '창작 간판' 부문으로 나뉜다.

좋은 간판 부문은 이미 제작·설치된 간판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사진으로 인쇄해 신청하면 된다.

창작 간판 부문은 디자인 개선이 필요한 업소를 대상으로 간판을 새롭게 창작해 제안할 수 있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50만원, 1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우수상, 장려상, 입선을 포함 20점을 선정해 총 43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향후 경주시 간판개선 사업 등 공익적 목적에 활용되고 경주시청, 옥외광고협회, 경주HICO 등지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경석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름답고 창의로운 간판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