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장 관사가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 품으로 돌아간다.
경주시는 시장 관사를 국제문화교류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개방할 계획이다.
국제문화교류관은 건축 연면적 291.24㎡ 규모로 전시·교류 공간,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공간에서는 국제교류 현황, 국내외 교류사진 20여점, 우호도시를 나타내는 세계지도 등을 볼 수 있다.
교류공간과 회의실은 기업 투자유치 협약, 사랑방 좌담회, 통상교류단 영접, 일자리창출 간담회, 초청인사 교류의 장 등으로 활용된다.
아담하게 꾸며진 야외정원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작은 결혼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면서 "국제문화교류관이 편안하고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