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의과대학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경북 청송군 진보면 세장리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동국대 의과대학 교수들과 의과대학 봉사 동아리 '히포메서' 학생 45명이 참여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진료, 응급처지 교육 등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농촌 일손 돕기, 독거노인 방문, 마을 주변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의과대학은 자비와 나눔을 실천한다는 사명으로 1992년부터 여름방학을 이용해 농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을 인솔한 이관 교수는 "학생들에게 봉사정신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28년째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히포메서 회장을 맡고 있는 이지찬(의학과 2학년) 학생은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봉사활동의 참의미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