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덕동댐 수질 관리와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순찰선'이 투입된다.
경주시는 이달부터 중요 식수원인 덕동댐 관리를 위해 순찰선 '덕동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덕동호는 상수원 보호구역 순찰, 불법행위 단속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덕동호는 순찰 임무 외에도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댐 내 부유물 제거 등에도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덕동댐 수질 관리,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순찰선을 적극 이용할 예정"이라며 "깨끗한 상수원 관리를 위해 모두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