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렴도 낮은 공무원 인사상 불이익 준다

경주시, 청렴도 낮은 공무원 인사상 불이익 준다

기사승인 2019-08-18 13:21:21

 

경북 경주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해말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2년 연속 전국 최하위권의 평가표를 받아보고 강도 높은 청렴 대책 계획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1월 공직자 부패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시장 직통 핫라인 '청렴 CALL'을 개설하고 7월 '외부개방형 감사관'을 채용, 변화를 시도했다.

이달에는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해 위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체계적인 자체 진단을 통해 상급자의 솔선수범을 유도하고 청렴한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6급 이상 공무원 청렴도 평가'를 실시했다.

이 평가는 익명성 보장을 위해 외부 전문조사업체에 의뢰했다.

주 시장은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받아보고 직원들에게 강력한 의지를 담은 청렴메시지를 남겼다.

매년 청렴도 평가를 실시해 개선되지 않은 직원에 대해 인사상 불이익을 주고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는 것.

주낙영 시장은 "'청렴'은 시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데 가장 근복적인 과제"라며 "공직자 각자의 실천의지가 중요한 만큼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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