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중장기 취업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학 측은 예비 4학년을 위한 '취업을 잡(JOB)아라' 프로그램에 참여한 3명이 올해 1차 한국수력원자력 채용에 성공했다.

예비 4학년을 위한 취업을 잡(JOB)아라는 취업에 대한 막연한 기대나 불안감을 갖고 있는 3학년 재학생들의 자신감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중장기 취업컨설팅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127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65명이 한국수력원자력, KOTRA, 새마을금고, 공항철도, STX 등에 취업했다.

올해 한수원에 합격한 정재욱(원자력에너지공학과 졸업)씨는 "전역 후 취업에 대한 방향을 잡지 못해 정말 막연하고 불안했으나 예비 4학년을 위한 취업을 잡(JOB)아라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신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재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장기 진로·취업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