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영일만공공스포츠클럽(이하 영일만클럽)이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섰다.
영일만클럽은 지난 25일 포항 양덕 한마음체육관에서 열린 지역 스포츠클럽리그 탁구대회에 참가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사)신나는사상스포츠클럽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4개 권역 24개 클럽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친목을 도모했다.
영일만클럽은 2권역에 속해 신사는사상, 부산서구, 대불, 대구남부 등 4개 클럽 70여명의 선수와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경기를 마친 뒤에는 인근 식당에서 물회를 먹으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명실상주스포츠클럽 배드민턴 회원 50여명을 초청, 한마음체육관에서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양 클럽은 교류전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점검하고 화합을 다졌다.
고재용 영일만공공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공공스포츠클럽이 보다 활성화되길 바란다"면서 "11월 포항에서 열리는 4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