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공공디자인 품격을 높이기 위해 총괄디렉터 제도를 도입했다.
시는 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오창린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미술학부 교수에게 공공디자인 총괄디렉터 위촉장을 수여했다.
공공디자인 총괄디렉터는 공공디자인 정책·사업에 대해 자문하고 사업계획·방향 검토와 조정 역할을 담당한다.
오창린 교수는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 초대작가·운영위원, 경상북도 경관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공공디자인의 수준 높은 정체성을 확립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