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에 따라 연안해역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6일 밝혔다.
울진해경은 오는 8일까지 주의보 단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 예상 시 관심, 주의보, 경보 등 총 3단계에 걸쳐 운용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6일 오후 3시 기준 최대 풍속 45㎧, 강풍 반경 370㎞의 중형 태풍으로 관측된다.
울진해경은 너울성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 항포구와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