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여행 쉬워진다

경주 '황리단길' 여행 쉬워진다

기사승인 2019-09-10 13:47:00

 

경북 경주시 황남동행정복지센터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황리단길 지도'를 제작, 눈길을 끌고 있다.

황남동에 따르면 황리단길 지도는 메인거리인 포석로를 중심으로 인근 골목 안까지 생겨난 카페, 음식점 등을 자세히 표시했다.

문화재 뿐 아니라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도 수록해 구석구석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황리단길에서 도보로 여행이 가능한 인근 관광지 정보와 일일 여행계획표를 수록했다.

일부 카페와 식당은 지도를 들고 방문하는 손님에게 소정의 혜택을 주는 쿠폰 기능까지 추가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도는 총 1만7000부가 제작돼 관공서, 관광안내소, 게스트하우스 등지에 무료 배포됐다.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웹버전 지도를 이용할 수 있다.

안중식 황남동장은 "황리단길 일대는 좁은 골목길이 많아 길을 헤매기 쉬운데 이번에 제작된 지도를 통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지도 제작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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