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한국에너지재단과 공동으로 지진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일반저소득 가구 중 지진 피해를 입은 가구다.
신청은 다음달 11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에서 하면 된다.
사회복지기관 등지에서도 대상 가구를 추천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에너지 이용 기반시설이 없는 가구, 단열·창호·보일러 노후화 등으로 에너지 사용 환경이 열악한 가구 등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저소득 가구 거주주택 단열·창호·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효율 개선공사와 에어컨 등 에너지절감형 냉방기기 보급 등이다.
시는 신청 또는 추천된 가구에 대해 방문 조사 등을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내용을 결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공동주택과(054-270-3723), 한국에너지재단 콜센터(1670-7653)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