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2년 연속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을 노린다.
시는 내년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대상으로 7개 지구(593억원)를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어항별로 살펴보면 연동항(79억원), 척사항(98억원), 전촌항(88억원), 나정항(78억원), 대본항(50억원), 하서항(90억원), 지경항(110억원) 등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공모사업 대상 70곳 중 수렴항이 선정돼 총사업비 112억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중이다.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은 어항, 항·포구를 중심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어촌마을을 재생하기 위한 목적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뒤 서면·발표·현장평가 등을 거쳐 12월 전국 100여곳을 최종 대상지로 발표한다.
주낙영 시장은 "어느때보다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