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금정원'으로 가을 나들이 떠나자

경주 '황금정원'으로 가을 나들이 떠나자

기사승인 2019-09-25 15:48:20

 

경북 경주시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동부사적지 일원(첨성대 옆)에서 '꽃별 담은 황금정원 나들이'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황금정원 나들이는 꽃과 도시원예를 접목한 도내 최초 행사다.

행사는 꽃별 정원, 도시원예 정원, 시민참여 정원, 가든 센터, 체험학습, 이벤트 등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신라의 별들이 하늘에서 쏟아져 내려 황금빛 정원을 이루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신라의 별을 소재로 해 북두칠성을 모티브로 한 꽃별 정원은 다양한 가을꽃들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도시원예 정원은 다양한 텃밭과 경주 주요 농산물인 사과, 토마토, 멜론, 경주봉 등 실물 표본 정원을 연출해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농산물이 어떻게 생장하는지 관찰하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된다.

시민참여 정원은 선발된 시민들이 조경 전문가에게 교육을 받은 뒤 작은 정원을 꾸며 모든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다.

가든 센터는 분재, 야생화 전시공간을 연출해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이 모여 쉴 수 있다.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학습으로는 3D프린터와 공기정화식물 심기 등이 준비돼 있다.

모든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일 선착순 77명에게 특별한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또 매일 2시간여 동안 통기타 공연, 팝페라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열어 재미를 더한다.

시 관계자는 "행사장 곳곳에 아름다운 꽃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면서 "특별한 행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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