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경북 포항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이 제66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최 과장은 최근 해양경비법 위반 사범 첫 구속을 시작으로 북한 피랍어선 흥진호 사건, 불법 공조조업 사범 71명 일망타진 등 굵직한 사건들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1993년 순경으로 임용된 후 주로 수사부서에서 근무하며 탁월한 수사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수사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최문기 수사과장은 "동료들과 사회 각 분야에서 도움을 받은 덕에 영예로운 훈장을 수상하게 됐다"면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공정한 수사와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