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의 문화관광대축제인 '제47회 신라문화제' 시작을 알리는 서제와 개막식이 하루 연기된다.
경주시는 태풍 '미탁'이 2일 밤 남해안에 상륙해 3일 오전 남부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초 3일로 예정된 신라문화제 서제와 개막식을 4일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서제는 이날 오후 5시 예술의 전당 야외공연 장소에서, 개막식은 오후 7시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또 3일 진흥왕 행차 재현 등의 행사도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단 비가 내릴 경우 이날 오후 5시부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일로 예정된 코미디쇼(웃는날 좋은날)와 연계행사인 2019 경주한우와 농축수산물 한마당축제는 취소됐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