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챔피언십'이 오는 18~20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신항만 해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선수 50여명을 포함 250여명이 참가해 롱보드·숏보드 2개 종목, 프로·오픈·비기너 등 12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 기간 동안 서핑민화 전시, 서핑아트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19일 개막식 행사에서는 인기 댄스팀 공연이 펼쳐진다.
용한리 해변은 서퍼들 사이에서 '신항만'으로 불리는 전국 3대 서핑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특히 해변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뜨겁게 달구며 포항을 알리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한리 해변을 서퍼 비치로 조성해 잠재력이 높은 서핑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