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장애인재활작업장이 신축 이전했다.
시는 지난 18일 청하면 월포리 신축 부지에서 장애인재활작업장 준공식을 가졌다.
두호동에 위치한 기존 장애인재활작업장은 공간이 좁은 데다 지진피해를 입어 쓰레기종량제 봉투, 현수막 등의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는 19억원을 투입, 청하면 월포리 1379㎡ 부지에 2층 규모의 장애인재활작업장을 신축했다.
신축 건물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설계로 편의를 극대화했다.
특히 근로 장애인들과 훈련생을 위한 맞춤형 복지공간으로 구성, 일자리 창출과 고용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으로 탈바꿈한 공간에서 많은 장애인들이 즐겁게 일하면서 자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