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21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경주형 일자리 모델 구축'을 위한 일자리 창출단 민·관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일자리 창출단 민·관협의체, 경주지역 노·사·민·정 협의회 실무위원회, 경주지역 인사노무자관리자 협의회, 지역인적자원 협의회, 한국노총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유인성 경주고용복지+센터 소장의 '경주시 고용동향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 정립·방향,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 사업 중간보고, 의견수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고용실태, 산업구조 등 현황을 공유하고 고용 창출을 위한 노·사·정의 역할, 구체적인 일자리 모델, 실행 방안 마련 의견 등을 제시했다.

오창섭 일자리 창출단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주의 산업구조와 일자리 현실 등을 정확하게 짚어보고 지속가능한 노·사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낙영 시장은 "노·사·민·정이 힘을 모아 성공적인 경주형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길 바란다"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