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신속한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복구 추진단'을 가동한다.
부군수가 단장을 맡은 재해복구 추진단은 9개반(총괄반, 계약지원반, 공공시설 5개반, 사유시설 2개반) 101명으로 구성됐다.
재해복구 추진단은 복구계획(안) 심의·확정 전 공공시설 기본·실시설계를 우선 발주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복구 사업을 조기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재해복구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연말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할 방침이다.
다음달부터 착공해 수리시설 3억원 미만 소규모 사업은 영농기 이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억원 이상 사업과 대규모 개선 복구사업은 우기 시 피해가 예상되는 취약구간을 우선 시공키로 했다.
이 외 주요 공정은 내년 10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재해복구 추진단을 운영한다.
전찬걸 군수는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복구작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신속한 복구작업이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