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는 25일 경북 울진군 매화·기성·온정면에 전기장판, 이불 등 1000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한울원전은 울진 남부지역이 심각한 태풍 피해를 입어 생필품이 부족한 상황을 파악, 구호품 추가 지원에 나섰다.
이에 앞서 한울원전은 태풍 피해가 발생하자 울진 전역에 전기장판 등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또 한울원자력봉사대를 중심으로 중장비를 동원, 북면 나곡4리에서 피해 복구작업을 펼쳤다.
이와 함께 자매결연을 맺은 울진읍, 북면, 죽변면 69개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이종호 본부장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