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문화공간을 활성화하고 연호정 경관개선을 위해 연호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17년 연호근린공원 조성사업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주민설문조사, 생태환경보전관리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다음달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 마무리할 방침이다.
군은 연꽃보다 연잎이 높게 크는 식용연을 제거하고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관상용 연을 심을 예정이다.
또 연호지 중앙부 수면을 노출시키고 정자·철새 관찰 데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광민 도시새마을과장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사업기간 동안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