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함 체험관, 관람객 100만명 '돌파'

포항함 체험관, 관람객 100만명 '돌파'

기사승인 2019-11-04 16:47:16

 

포항함 체험관이 개관 이후 9년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포항시는 4일 포항함 체험관 관람객 10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100만번째 주인공은 포항 아이클유치원생 50명.

송경창 부시장은 100만번째 단체 관람객들 대표해 박정희 아이클유치원 원장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포항함은 1984년 취역, 2009년 퇴역한 1200t급으로 2010년 백령도에서 침몰한 천안함과 동일 제원이다.

포항함은 2010년 6월 12일(포항시민의 날) 안보교육, 선상 병영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포항 동빈내항에 정박해 체험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포항함 체험관에는 홍보관, 안보관, 故 한주호 준위 동상, 어뢰발사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또 故 한주호 준위 일대기, 천안함 46인 전사자 추모 코너 등 추모관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참배와 헌화도 할 수 있다.

일반인들도 해군 생활과 함상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포항함 체험관은 최근 북한 핵문제 등으로 인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생, 각종 단체의 안보교육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포항시민 뿐 아니라 타 도시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포항함 체험관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조현율 국제협력관광과장은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정기점검을 강화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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