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본청,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감시원 251명, 무인감시카메라 10대를 활용해 산불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또 산불 진화차량 8대를 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산불진화용 헬기와 전문진화대를 신속히 투입해 초동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소한 부주의에 의한 실화, 추수기 영농 부산물 소각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 홍보캠페인 등 현장중심의 예방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21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5명을 조기 채용해 교육·훈련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예방에 들어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