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무장산 억새 군락지가 '은빛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 곳에는 하루 평균 평일 2000명, 주말 5000명의 등산객이 찾아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무장산 억새 군락지는 드라마 '선덕여왕',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보덕동 행정복지센터는 등산객을 맞이하기 위해 암곡동 일원 6곳에 꽃길을 조성했다.
또 시 교통행정과와 연계, 교통지도에 나서는 한편 공용화장실도 깨끗하게 청소했다.
주민들은 특산물인 암곡동 미나리를 판매, 쏠쏠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윤호 보덕동장은 "등산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환경, 교통대책 등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