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첫삽'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첫삽'

기사승인 2019-11-07 16:49:27

 

경북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포항시는 7일 구 중앙초등학교에서 '북구청·청소년 문화의 집'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앞으로 진행될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 시가지형)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경제기반형) ▲신흥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우리동네 살리기형) 등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사업비 1415억원(재정보조 300억원)을 들여 구 중앙초·북구청, 육거리 일원 20만㎡ 부지에 2022년까지 원도심 신활력 공간을 조성한다.

북구청·문화예술팩토리는 대지면적 1만3700㎡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의 도시 숲을 결합한 문화예술광장, 지하주차장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2021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청소년 문화의 집·청년창업 플랫폼은 대지면적 699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사업비 9562억원(재정보조 467억원)으로 송도동 일원 75만9645㎡ 부지에 2024년까지 ▲첨단 해양산업 R&D센터 ▲복합문화·예술 체험 거점 ▲스마트 시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철강산업 쇠퇴에 따른 새로운 산업 육성, 산업구조 다변화, 포항구항 항만 재개발 계획과 연계한 신경제 거점도시로 건설될 전망이다.

신흥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사업비 122억원(재정보조 75억원)으로 신흥동 일원 48,333㎡ 부지에 2021년까지 기반시설, 공동이용·주민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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